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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전날 고속도로 곳곳 정체…서울→부산 5시간 50분

<앵커>

추석 전날인 오늘(9일) 새벽부터 주요 고속도로 곳곳에서 정체가 빚어지고 있습니다. 오후 들어 상황이 조금 나아지기는 했지만, 그래도 여전히 정체가 극심한 곳이 많습니다. 서울 요금소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예린 기자, 지금 고속도로 상황은 어떻습니까?

<기자>

네, 서울 요금소에 나와 있습니다.

추석 연휴 첫날인 오늘 귀성길 고속도로 정체는 예년보다 이른 새벽 3시쯤부터 시작됐습니다.

새벽부터 귀성길 차량이 몰리면서 주요 고속도로 곳곳에서 정체가 이어졌는데, 오후 들어 다소 정체가 풀린 상태입니다.

지금 서울에서 출발하면 부산까지는 5시간 50분, 광주까지 4시간 40분, 목포까지는 5시간 30분, 강릉까지는 3시간 10분 정도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오전에 비해 다소 정체가 풀렸지만, 여전히 주요 고속도로 곳곳은 주차장을 방불케 할 정도로 극심한 정체를 빚고 있습니다.

현재 상황, 고속도로 폐쇄회로 화면 보면서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 오산 부근 도로 흐름도 답답한 상황입니다.

서해안고속도로 목포 방향 서평택 인근에서는 차량이 가다 서기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중부고속도로 남이 방향 상산곡 부근에서는 차량이 거북이 운행을 하고 있습니다.

오늘 하루 예상되는 전국 교통량은 518만 대로 지난해보다 70만 대 정도 늘었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풀리고 맞는 첫 명절인 데다 오늘 0시부터 사흘 동안 전국 고속도로 통행료가 면제돼 귀성 차량이 증가한 것으로 도로공사는 분석했습니다.

귀경 차량 정체는 추석 당일인 내일 절정에 달할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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