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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부산 9시간 반' 정체 시작…"오전 11시 절정"

<앵커>

추석 연휴 첫날인 오늘(9일) 새벽부터 주요 고속도로 곳곳에서 정체가 빚어지고 있습니다. 오늘 귀성길 정체는 오전 11시에서 12시 사이 절정에 이를 걸로 보입니다. 서울 요금소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박예린 기자, 고속도로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네, 서울 요금소에 나와 있습니다.

추석 연휴 첫날인 오늘 귀성길 고속도로 정체는 예년보다 빠른 새벽 3시쯤부터 시작됐습니다.

제가 이곳에 도착한 시간이 새벽 5시쯤인데, 두 시간 전보다도 요금소를 통과하는 차량이 눈에 띄게 늘었습니다.

지금 서울에서 출발하면 부산까지 9시간 50분, 광주까지 9시간, 목포까진 9시간 10분, 강릉까진 5시간 40분 정도 걸릴 걸로 예상됩니다.

한국도로공사는 서울에서 지방으로 향하는 주요 고속도로 정체가 오전 11시에서 12시 사이에 가장 심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현재 상황, CCTV 통해서 보다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 망향휴게소 부근인데 차량들이 더디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서해안고속도로 목포 방향 당진분기점 인근 도로 흐름도 답답한 상황입니다.

중부고속도로 남이 방향 호법분기점에서도 차량이 가다 서기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이번 연휴 기간에는 전국 고속도로 통행료가 면제됩니다.

휴게소는 물론 버스나 기차에서 실내 취식도 허용합니다.

코로나가 의심될 경우 고속도로 9개 휴게소에 마련된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연휴 나흘 동안 누구나 무료로 검사가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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