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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아, 개인 최고점으로 그랑프리 '쇼트 1위'

올해 세계 주니어 피겨선수권 은메달리스트인 14살 '샛별' 신지아 선수가 시즌 첫 그랑프리에서 개인 최고점을 경신하며 쇼트프로그램 1위에 올랐습니다.

출전 선수 가운데 가장 먼저 은반에 나선 신지아는 가장 높이 날아올랐습니다.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룹 연속 점프를 시작으로, 더블 악셀과 트리플 루프까지 세 차례 점프를 깔끔하게 뛰어 모두 가산점을 챙겼습니다.

우아한 스텝과 스핀으로 연기를 마치자 팬들의 박수가 쏟아졌는데요, 신지아는 70.41점으로 개인 최고점을 작성하면서 2위 선수를 6점 넘게 따돌리고 1위에 올랐습니다.

지난 시즌 그랑프리에서는 동메달이 최고 성적이었는데, 쾌조의 출발을 보이면서 첫 우승 가능성을 높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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