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힌남노 피해 '눈덩이'…대피했던 300여 가구 귀가 못해

태풍 힌남노로 인한 피해가 갈수록 늘고 있습니다.

경상북도 잠정 집계에 따르면 인명피해는 포항 아파트 지하주차장 관련 8명을 비롯해 사망 10명, 실종 1명으로 집계됐고 이 가운데 10명이 포항에 집중됐습니다.

집중호우와 강풍으로 경북 8개 시 군, 1만 9천여 가구에서 정전이 발생해 아직까지 600여 가구가 단전 상태고 포항 7천여 가구, 경주 300여 가구에 상수도가 공급되지 않고 있습니다.

시설물 피해는 주택 8천여 건과 상가 3천여 건, 공공시설 피해는 도로와 하천 제방 유실, 산사태 등 800여 건, 그리고 기타시설 400여 건, 문화재 15건입니다.

어제(7일)저녁 경주 권이 저수지 붕괴위험으로 주민 200여 명이 마을 회관 등 3곳으로 대피했고 태풍 당일 대피했던 약 2천 가구, 4천여 명 가운데 300여 가구, 500여 명이 귀가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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