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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신랑' 탬베리 '2m34'…다이아몬드리그 높이뛰기 최종 우승

'새신랑' 탬베리 '2m34'…다이아몬드리그 높이뛰기 최종 우승
도쿄올림픽 높이뛰기 금메달리스트 이탈리아의 장마르코 탬베리가 세계육상연맹 다이아몬드리그 파이널시리즈 정상에 섰습니다.

탬베리는 오늘(8일)(현지시간) 스위스 취리히에서 열린 다이아몬드리그 파이널시리즈 남자 높이뛰기 결승에서 2m34를 넘어 우승했습니다.

2m34는 탬베리의 올 시즌 최고 기록입니다.

미국의 주본 해리슨도 2m34를 넘었지만, 성공 시기에서 순위가 갈렸습니다.

탬베리는 2차 시기에서 2m34를 넘었고, 해리슨은 3차 시기에서 성공했습니다.

3위는 2m27을 뛴 캐나다의 장고 로벳이 차지했습니다.

자신의 트레이드마크인 절반만 면도를 한 얼굴로 경기에 나선 탬베리는 우승을 확정한 뒤, 다이아몬드 모양의 트로피를 들고 기뻐했고, 이어 지난 2일 결혼한 아내에게 달려가 입을 맞췄습니다.

탬베리는 상금 3만 달러(약 4천150만 원)와 내년 부다페스트 세계선수권 자동 출전권을 얻었습니다.

도쿄올림픽에서 탬베리와 공동 금메달을 차지했던 세계선수권 우승자, 바심은 2m18에 그쳐 대회에 참가한 6명 중 최하위에 그쳤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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