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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현장] 남북한에 미국 형사도 합세…'공조2' 개봉

[FunFun 문화현장]

<앵커>

이어서 문화현장입니다. 매주 목요일에는 볼만한 개봉 영화를 소개해드립니다.

이주형 기자입니다.

<기자>

[공조2 / 감독 : 이석훈 / 주연 : 현빈, 유해진, 윤아]

남북한 형사가 힘을 합쳐 공조 수사를 펼친다는 내용을 액션 코미디로 풀어내 흥행에 성공했던 '공조'가 5년 만에 속편으로 돌아왔습니다.

현빈·유해진 남북한 콤비는 그대로, 여기에 미국 형사 다니엘 헤니가 합세해 이야기의 폭을 넓혔습니다.

[현빈/'공조2' 주연배우 : 속편을 찍을 수 있는 가장 큰 장점은 보여드렸던 캐릭터를 조금 더 업그레이드해서 보여드릴 수 있다라는 점, 영화에선 그게 쉽지가 않잖아요. 단점은 이걸 어떻게 만들어내냐가 또 관건인 것 같아요.]

전편의 신스틸러였던 유해진의 처제 윤아의 역할이 커지면서 코미디 요소가 강조됐는데, 이 점을 관객들이 어떻게 받아들일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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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폰 / 감독 : 스콧 데릭슨 / 주연 : 에단 호크, 메이슨 테임즈]

'블랙폰'은 로맨스 영화 주인공 이미지를 갖고 있는 에단 호크가 사이코패스 아동 납치범으로 나오는 스릴러입니다.

미국의 한 작은 마을에서 잇따라 아동 납치 사건이 벌어지고 납치된 아동 중 한 명이 탈출을 시도하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긴장감있게 그렸습니다.

'겟 아웃'을 제작한 호러 명가 블룸하우스의 영화로, 특히 주인공인 신인배우 메이슨 테임즈의 연기가 눈길을 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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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잘된 거야 / 감독 : 프랑소와 오종 / 주연 : 소피 마르소, 앙드레 뒤솔리에]

갑자기 쓰러진 아버지가 자신의 죽음을 도와달라고 딸 엠마뉘엘에게 부탁합니다.

인생의 끝을 선택하자 시작된 작별의 시간들, 안락사가 사회적 이슈로 부상하고 있는 요즘 생각해볼 질문들을 던지는 영화 '다 잘된 거야'입니다.

지난해 칸 영화제 경쟁부문 진출작으로 소피 마르소가 고뇌에 빠지는 딸 역할을 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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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밤의 재즈 / 감독 : 버트 스턴 / 주연 : 루이 암스트롱, 마할리아 잭슨, 셀로니어스 몽크]

루이 암스트롱, 셀로니어스 몽크, 마할리아 잭슨, 게리 멀리건 '한 여름밤의 재즈'는 이름만 들어도 음악팬들을 설레게 하는 뮤지션들이 한꺼번에 출연했던 1958년 뉴포트 재즈 페스티벌을 기록한 다큐멘터리 영화입니다.

미 국립영화보존위원회가 의회도서관에 영구 보존 중인 영화로 이번에는 4K 화질로 복원한 버전이 상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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