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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사 전하는 앵커 입에 날아든 파리…그대로 삼키고 진행

캐나다의 한 뉴스방송에서 앵커가 파키스탄의 홍수 소식을 전하고 있습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죽었다는 비극적인 상황을 설명하는데, 갑자기 표정이 이상해집니다.

어디선가 날아온 파리를 그대로 삼켜버린 건데요.

겨우 목을 가다듬으면서 보도를 이어갑니다.

살아있는 파리를 먹고도 자신의 본분을 잃지 않고 침착하게 대처한 앵커에게 많은 사람들이 감탄했다는데요.

이 일로 다른 방송에도 출연할 만큼 화제를 모았습니다.

앵커는 목 안에서 파리의 움직임이 느껴지긴 했지만 뉴스를 진행해야 한다는 생각 밖에 없었다고 후일담을 전했습니다.

(화면 출처 : 트위터 Farah Nasser, ET Canada, TV News N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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