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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LG, 12회 말 혈투 끝 무승부…KT, 키움 제치고 3위 도약

SSG·LG, 12회 말 혈투 끝 무승부…KT, 키움 제치고 3위 도약
▲ 솔로 홈런을 쳐낸 뒤 베이스를 돌며 손가락으로 하트를 만들고 있는 SSG 최정 

SSG와 LG가 연장 12회 혈투를 벌이며 '한국시리즈 예고편'을 썼습니다.

SSG는 오늘(7일) 서울시 잠실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원정 경기에서 2위 LG와 2대 2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습니다.

SSG는 어제 LG를 8대 6으로 누른 데 이어 이날도 2대 1로 뒤진 9회 초 터진 최정의 솔로포로 승부를 연장으로 끌고 가 무승부를 거뒀습니다.

1승 1무로 2연전을 마친 SSG는 LG를 5게임 차로 따돌리고 선두 질주를 이어갔습니다.

5위 KIA는 울산 원정경기에서 6위 롯데 자이언츠를 12대 6으로 누르고, 전날 패배를 설욕했고, 최근 3연패 수렁에서도 벗어났습니다.

KIA와 롯데의 격차는 5게임으로 벌어졌습니다.

이대호는 자신의 마지막 울산 경기에서 시즌 19호 솔로포를 뽑았지만,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습니다.

KT는 수원 홈에서 한화에 4대 2 역전승을 거두며 4연승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키움이 패하면서 KT는 지난 1일 4위로 내려온 지 6일 만에 3위 자리를 탈환했습니다.

지난달 3일 창원 NC전에서 시즌 32호 아치를 그린 뒤 오랫동안 침묵했던 홈런 선두 박병호는 35일 만에 시즌 33번째 홈런을 쳤습니다.

삼성은 대구 키움전에서 9회 말 2아웃 만루에 나온 이원석의 대타 끝내기 안타로 2대 1 승리를 거두며 3연승을 달렸고, NC는 창원 홈에서 두산을 16대 5로 대파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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