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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담 결승골' K리그1 울산, 수원 제압…전북과 '10점'차

'아담 결승골' K리그1 울산, 수원 제압…전북과 '10점'차
프로축구 K리그1 선두 울산 현대가 수원 삼성을 꺾고 2위 전북 현대와 승점 격차를 10점으로 벌렸습니다.

울산은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30라운드 홈 경기에서 전반 24분 마틴 아담의 결승골을 앞세워 수원을 1대 0으로 제압했습니다.

3경기 만에 승리한 울산은 승점 62(18승 8무 4패)를 쌓아 이날 FC서울과 무승부에 그친 2위(승점 52·14승 10무 6패) 전북과 격차를 승점 10으로 벌렸습니다.

수원은 그대로 9위(승점 33·8승 9무 13패)에 자리했습니다.

강등이 가능한 10위(승점 31·7승 10무 13패) 김천 상무와 수원의 격차는 승점 2에 불과합니다.

여름에 울산 유니폼을 입은 헝가리 출신의 아담이 자신의 시즌 4호 골로 울산의 선제골이자 결승골을 책임졌습니다.

아담은 전반 24분 김태환이 오른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반대편 포스트에서 헤더로 마무리해 1대 0을 만들었습니다.

아담은 2경기 연속골로 팀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는 전북과 서울이 득점 없이 비겼습니다.

전북은 3경기 연속 무승부를 기록했고 2연패를 끊은 서울은 그대로 8위(승점 37·9승 10무 11패)에 자리했습니다.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11위 대구FC와 최하위 성남FC의 맞대결에서는 대구가 전반 18분 터진 제카의 골을 끝까지 지켜 1대 0으로 이겼습니다.

오른쪽에서 올라온 코너킥에 정태욱이 머리를 들이댄 것이 성남 골키퍼 최필수에게 막히자 문전에서 도사리던 제카가 흘러나온 공을 재차 슈팅해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12경기 무승(6무 6패)의 사슬을 끊은 대구는 11위(승점 31·6승 13무 11패·35득점)를 유지했지만 10위(승점 31·7승 10무 13패·36득점) 김천 상무와 승점 동률을 이뤘습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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