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을 앞두고 온라인 중고 플랫폼에서는 명절선물 세트가 활발히 거래되고 있습니다.
햄이나 캔 참치, 식용유와 과일 등 다양한 물건이 올라와 있는데요.
특히 국민 추석 선물로 불리는 스팸이 인기입니다.
구매자들은 유통기한이 긴 식품이나 항상 쓰는 생활용품을 인터넷 최저가보다 싼 값에 구매할 수 있어서 합리적이라는 반응입니다.
특히 올해는 추석을 앞두고 고물가 상황까지 겹치면서 한 푼이라도 아끼려는 사람들이 중고 거래로 눈을 돌리고 있는 건데요.
다만 일각에서는 명절 선물을 사고파는 것은 '준 사람의 성의를 무시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누리꾼들은 "명절 이후엔 더 많이 올라와요! 저도 잘 지켜보다 구매하려고요." "선물의 의미가 없어지는 것 같아 아쉽다. 받는 이가 고를 수 있게 상품권이 최고다!"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당근마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