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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밀워키 옐리치, 152m 대형 홈런…올 시즌 최장거리포

크리스티안 옐리치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서 올해 최장거리 홈런이 나왔습니다.

밀워키의 간판타자 크리스티안 옐리치가 오늘(7일)(현지시간)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1회 우측 외야에 떨어지는 큼지막한 1점 홈런을 쳤습니다.

MLB 스탯캐스트가 측정한 옐리치의 홈런 비거리는 499피트, 약 152.1m였습니다.

이는 스탯캐스트가 홈런 타구의 비거리, 발사각도, 타구 속도 등을 계측한 2015년 이래 세 번째로 멀리 날아간 홈런입니다.

MLB 스탯캐스트의 역대 1위 비거리 홈런은 2019년 노마 마자라가 친 505피트, 153.9m짜리 장거리포입니다.

지안카를로 스탠튼은 마이애미 시절인 2016년 쿠어스필드에서 역대 3위인 504피트, 153.6m짜리 홈런을 쳤습니다.

해발고도 1천600m에 자리 잡은 쿠어스필드에서는 공기 저항을 덜 받아 뜬공이 더 멀리 날아가는 경향이 있습니다.

올해 홈런 비거리 2위 151.2m짜리 홈런을 친 마이애미의 헤수스 산체스와, 150.9m로 3위인 콜로라도의 라이언 맥마흔도 쿠어스필드에서 초대형 아치를 그렸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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