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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만에 컴백 소식 전한 EXID "데뷔 10주년, 완전체 활동 설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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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EXID(이엑스아이디)가 3년 만에 신곡 발매 소식을 전했습니다.

오늘(7일) EXID 멤버들은 SNS 라이브 방송을 통해 팬들과 만나 완전체 컴백 소식을 직접 알렸습니다.

방송을 시작하며 리더 솔지는 "여러분, 저희가 얼마 전 데뷔 10주년 때 인사드리면서 '큰 거 온다'고 말씀드렸죠? EXID가 10주년을 맞이해서 완전체로 컴백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멤버들에 따르면 EXID는 오는 29일 총 3곡이 담긴 앨범 '엑스(X)'를 발매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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멤버 혜린은 앨범명에 대해 "데뷔 10주년을 맞이하는 앨범인 만큼 그리스어로 '10'을 뜻하는 '엑스(X)'로 정했다. 그리고 저희가 E'X'ID이기도 하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솔지는 팬들과의 컬래버레이션을 뜻하는 'X'이기도 하다는 설명을 덧붙이며, 앨범 수록곡으로 팬들을 위한 노래가 담길 거라 전했습니다.

평소 그룹에서 프로듀싱과 작사, 작곡을 도맡아온 LE는 "이번 앨범도 제가 열심히 만들어 봤다"면서 수록곡 중 하나는 친동생과 함께 작업했다고 전했습니다.

타이틀곡 '불이나(Fire)'에 대해 솔지는 "라이브 방송 전까지도 전라북도 익산에 있는 교도소 세트장에서 뮤직비디오 촬영을 하다가 왔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촬영한 뮤직비디오에 대해 정화는 "불꽃놀이가 있다. 제목이 '불이나'라서 뮤직비디오에 진짜 불이 나오는데, 춤을 추다 불꽃 소리에 움찔거리는 멤버들의 모습이 담길 것"이라고 예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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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니는 10년 동안의 추억을 한 단어로 표현해달라는 질문에 "'가족'이다. 제가 남자 형제들뿐인데, 처음으로 (멤버들 덕분에) 자매가 생겼다. 내 작은 아씨들이다"라고 답하며 멤버들에게 애정을 표현했습니다.

끝으로 솔지는 "저희가 10주년으로 컴백을 하고 3년 만에 단체로 활동하는 거라 너무 설렌다. 팬들이 얼마나 좋아할지 기대가 된다"라고 했고, 하니는 "저희가 9월 29일까지 함께할 추억이 많으니 기대 많이 해 달라"라고 당부했습니다.

지난 2012년 데뷔한 EXID는 솔지, LE, 하니, 혜린, 정화로 이루어진 5인조 걸그룹입니다. 역주행으로 사랑받은 노래 '위아래' 외에도 'AH YEAH(아예)', '낮보다는 밤' 등의 곡으로 활동하다가 지난 2019년 다섯 번째 미니앨범을 끝으로 개인 활동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사진= EXID 인스타그램)

(SBS 스브스타) 

(SBS연예뉴스 전민재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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