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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 "비대위원장, 의사 타진해 봐야…이르면 오늘 오후 발표"

권성동 "비대위원장, 의사 타진해 봐야…이르면 오늘 오후 발표"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는 새 비상대책위원회를 이끌 비대위원장 인선 발표 시점에 대해 "오전 중에 직간접적인 방법으로 접촉해서 의사 타진을 하고, 빠르면 (오후) 의총에서 발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권 원내대표는 오늘(7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어제 오후 포항 수해 현장을 다녀오느라 후보들과 통화를 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면서 이렇게 밝혔습니다.

권 원내대표는 오늘 오후 국회 본회의가 끝난 직후 의원총회를 소집해 비대위원장을 공개하고 의원들의 추인을 받은 뒤 공식 발표할 전망입니다.

국민의힘은 내일 오전 전국위원회를 열어 비대위 설치 안건과 비대위원장 임명 안건을 의결할 예정입니다.

어제 권 원내대표는 3선 이상 중진, 재선, 초선 의원 등 선수별 간담회를 잇달아 열고 새 비대위원장 인선에 관한 의견을 수렴했습니다.

현재 새 비대위원장으로는 박주선 전 국회부의장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고 이용구 전 중앙대 총장, 김병준 전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 등도 후보군 물망에 올라 있습니다.

(사진=국회사진기자단,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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