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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훈 · 김시우, 프레지던츠컵 골프 출전…한국 역대 최다 4명

이경훈 · 김시우, 프레지던츠컵 골프 출전…한국 역대 최다 4명
미국과 인터내셔널 팀의 남자 골프 대항전인 프레지던츠컵에 한국 선수 4명이 출전하게 됐습니다.

인터내셔널 팀의 트레버 이멀먼(남아공) 단장이 발표한 추천 선수 명단에 이경훈과 김시우가 포함되면서 한국 선수는 이미 자력으로 출전권을 따낸 임성재와 김주형까지 4명이 올해 프레지던츠컵에 나가게 됐습니다.

올해 프레지던츠컵은 오는 22일부터 나흘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에서 열립니다.

프레지던츠컵 단일 대회에 한국 선수 4명이 한꺼번에 출전하는 것은 역대 최다 기록입니다.

종전 기록은 2011년 대회에 최경주와 양용은, 김경태가 나간 3명이었습니다.

올해 대회에는 최경주가 인터내셔널 팀의 부단장을 맡아 총 5명의 한국 선수가 프레지던츠컵에서 활약하는 셈입니다.

단장 추천 선수로는 이경훈과 김시우 외에 크리스티안 베자위덴하우트(남아공), 세바스티안 무뇨스(콜롬비아), 캠 데이비스(호주), 테일러 펜드리스(캐나다)까지 6명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기존에 자력으로 출전이 확정된 선수는 임성재와 김주형 외에 마쓰야마 히데키(일본), 코리 코너스(캐나다), 미토 페레이라(칠레), 애덤 스콧(호주)까지 6명입니다.

국적별로는 한국이 4명, 호주와 캐나다 2명씩이고 일본, 남아공, 콜롬비아, 칠레가 1명씩 선발됐습니다.

프레지던츠컵은 1994년 창설된 미국과 인터내셔널 팀의 남자 골프 대항전입니다.

미국과 유럽의 남자 골프 대항전은 라이더컵이라는 별도의 대회로 열리기 때문에 프레지던츠컵의 인터내셔널 팀에는 유럽 국가 선수들이 제외됩니다.

올해 대회 미국 대표팀 단장은 데이비스 러브 3세입니다.

지금까지 13차례 프레지던츠컵에서 미국이 11승 1무 1패로 압도적인 우위를 보였는데, 직전 대회인 2019년에도 타이거 우즈가 단장을 맡은 미국이 16대 14로 승리해 최근 8연승을 거뒀습니다.

(사진=임성재 소셜 미디어 사진,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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