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 투자 사기'에 이용당한 홍석천, "누구길래 내 이름을 팔아먹지?" 분노

방송인 홍석천이 자신의 이름을 이용해 투자를 유도하는 사기 수업에 주의를 당부했다.

홍석천은 6일 자신의 SNS를 통해 "유튜브로 사람 모아서 돈 벌 수 있다고 코인 투자 유도하는 분이 제 이름과 사진을 쓰면서 사람들에게 투자를 받아 피해를 끼치는 일이 있답니다"라고 알렸다.

이어 "보통 연예인들하고 찍은 사진이라든가 이런저런 루트로 얻게 된 전화번호 같은 걸로 친분을 과시하며 금전적 피해를 입히는 경우가 많은데요. 정말 조심하시기 바랍니다"라며 "본인 당사자와 직접 소통하기 전까지는 절대로 믿지 마세요"라고 전했다.


특히 홍석천은 "아 이OO이란 사람 누구길래 내 이름을 팔아먹지?"라며 제보를 받은 한 장의 캡처 사진을 공개했다.

그가 공개한 사진에는 이OO이란 이름을 사용하는 사람과의 대화 내용이 담겼다. "홍석천 씨는 잘 아세요? 그분도 이거 하시나요?"라는 질문에 이 씨는 "홍석천 님도 진행 중이십니다"라며 "그 외에 연예인분들도 많이 진행하고 계세요"라고 답변하며 투자를 유도했다.

(SBS연예뉴스 강선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