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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쓰촨 지진 사망자 66명으로 늘어…15명 실종

중국 쓰촨 지진 사망자 66명으로 늘어…15명 실종
중국 쓰촨성에서 발생한 규모 6.8 강진으로 인한 사망자가 66명으로 늘었다고 관영 중국중앙TV(CCTV)와 신화통신 등이 현지시간 6일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기준, 이번 지진으로 인해 루딩현을 중심으로 한 간쯔주(州)에서 38명, 야안시에서 28명 등 66명이 숨지고 15명이 실종됐으며 250여 명이 부상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루딩현에서만 주택 등 건물 249채가 무너지고, 1만3천500채가 파손됐으며 수력 발전소 7곳이 훼손된 것으로 잠정 집계됐는데 피해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또 이재민 5만여 명이 발생했고 4만여 가구의 통신과 전기가 끊겼습니다.

5일 낮 12시 52분 쓰촨성 간쯔장족자치주 루딩현에서 규모 6.8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이어 4분 뒤 인근 야안시 스멘현에서 규모 4.2의 지진이 발생하는 등 이날 오전 6시까지 규모 3.0 이상 여진이 모두 10차례 발생했습니다.

쓰촨성은 6천500명의 구조대를 현지에 보내 피해자 구조에 나섰습니다.

(사진=신화사 캡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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