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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경기 차' 안심할 수 없는 1·2위 맞대결

<앵커>

프로야구 우승 경쟁의 결정적인 승부가 펼쳐지고 있습니다. 선두 SSG와 4경기 차로 추격해 온 2위, LG가 운명의 2연전을 시작했습니다.

현재 상황, 이성훈 기자입니다.

<기자>

시즌 내내 선두를 달리던 SSG는 최근 10경기에서 4승 6패로 주춤하며 7연승을 달린 2위 LG에 4경기 차로 쫓기고 있는데요, 오늘(6일)은 경기 초반 분위기가 좋았습니다.

2회 한유섬이 LG 선발 이민호로부터 우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선제 투런 홈런을 터뜨렸고, 3회에는 최지훈이 우월 투런 홈런을 추가해 주도권을 가져왔습니다.

5대 0까지 끌려가던 LG는 4회 대반격에 나섰습니다.

박해민, 홍창기의 연속 안타 등으로 만든 원아웃 만루 기회에서 오지환이 SSG 에이스 김광현으로부터 시즌 22호 만루 홈런을 뽑아내 LG 팬들을 열광시켰습니다.

SSG가 조금 전 6회초 이재원이 좌월 석 점 홈런을 앞세워 다시 8대 4로 달아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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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력한 MVP 후보 키움 이정후와 삼성 피렐라의 맞대결도 팽팽합니다.

이정후가 1회 초 우월 선제 투런 아치를 그려 생애 처음으로 20홈런 고지에 오르자, 3회 피렐라가 이정후 앞에 떨어지는 2타점 적시타로 응수해 역전을 이끌었습니다.

이 시간 현재 피렐라가 타율 3할 4푼 6리로 이정후에 3리 앞선 1위를 지키고 있고, 두 선수 모두 93타점으로 선두 LG 김현수를 한 개 차로 추격 중입니다.

(영상편집 : 남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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