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e뉴스] "절대 나가지 마세요" 힌남노 먼저 겪은 일본 누리꾼의 경고

힌남노 피해를 먼저 겪은 일본의 한 누리꾼이 한국인들에게 태풍 피해를 경고하며 SNS에 올린 글이 화제가 됐습니다.

완전히 뒤집힌 캠핑카, 또 울타리는 꺾이다 못해 이렇게 누워버렸고요, 나무들은 쓰러지고 뽑혀서 도로를 막았습니다.

지난 2일, 한 누리꾼이 SNS에 '한국 여러분께'라고 시작하는 글과 함께 올린 사진들입니다.

모두 한국어로 작성된 이 글에는 '매우 강한 태풍이 한국을 향하고 있습니다', '절대 밖으로 나가지 마십시오'라는 메시지와 함께 힌남노가 휩쓸고 간 흔적들이라며 사진들을 공유했습니다.

이 누리꾼은 하루 뒤인 지난 3일에도 '강풍에 의해 다양한 피해가 발생한다, 최대한의 조치를 취하라'며 힌남노에 대비할 것을 또다시 당부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