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에 따르면 이번 지진으로 65명이 숨지고 12명이 실종됐으며 248명이 부상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산사태가 발생해 유일하게 외부와 연결된 도로가 끊겨 하이뤄거우 빙하삼림공원에 머물던 200여 명이 고립됐습니다.
루딩현에서만 주택 등 건물 249채가 무너지고, 1만 3,500채가 파손됐으며 수력 발전소 7곳이 훼손된 것으로 잠정 집계됐는데 피해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어제 낮 12시 52분 쓰촨성 간쯔장족자치주 루딩현에서 규모 6.8 지진이 발생한 이후 이날 오전 6시까지 규모 3.0 이상 여진이 모두 10차례 발생했습니다.
쓰촨성은 6,500명의 구조대를 현지에 보내 재난자 구조에 나섰습니다.
(사진=신화사 캡처,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