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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심 주요도로 여전히 '통제'…이 시각 잠수교

<앵커>

태풍 힌남노가 한반도를 강타하면서 서울 지역에도 영향을 줬습니다. 현재 서울에서는 비는 그쳤지만 잠수교 수위는 높은 상태로 유지되고 있는데요. 현장 기자 연결합니다. 

김민준 기자, 지금 잠수교 상황 어떻습니까?

<기자>

저는 지금 서울 잠수교 인근에 나와 있습니다.

태풍이 동해안으로 빠져나가면서 이곳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은 비 영향권에서 벗어난 상태입니다.

보시는 것처럼 하늘이 맑게 갰고 또 하늘도 아주 쾌청합니다.

다만 지금까지 내렸던 비가 제 뒤로 보시는 것처럼 아직 잠수교 인근에 고여 있는 모습을 보실 수가 있습니다.

비가 내리면서 팔당댐 방류량을 초당 1만 3천 톤까지 늘리면서 잠수교 수위가 계속 상승했기 때문입니다.

현재 잠수교 수위는 8.84m로 비는 그쳤지만 인근 보행자와 차량 통행이 여전히 통제 중입니다.

버스 등 대중교통도 이곳 잠수교 주변을 우회하고 있습니다. 

<앵커>

도로 통제 상황도 전해주시죠.

<기자>

잠수교 외에도 강변북로 마포대교부터 동작대교까지 양방향이 통제 중입니다.

올림픽대로 동작대교부터 가양대교까지 양방향, 성산대교 방향 노들로 램프도 통제됐습니다.

올림픽대로 여의상하류IC 양방향, 내부순환로 마장 성수 양방향도 마찬가지로 통제 중입니다.

이렇게 서울시내 주요 도로 곳곳이 통제되고 우회 차량이 몰리면서 곳곳에서 교통체증도 발생하고 있습니다.

특히 동부간선도로, 올림픽대로, 강변북로 등에서 차가 막히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올림픽대로 본선 통제로 교통체증이 이어지고 있다며 대중교통을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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