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힌남노 북상에 등교 없다…부울경 휴업 · 원격수업

<앵커>

오늘(6일) 부산과 울산, 경남 지역의 모든 학교가 휴업이나 원격수업을 합니다. 서울도 유치원과 초·중학교는 휴업 또는 원격수업을 하고, 고등학교는 학교장이 결정합니다.

김경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오늘 부산, 울산, 경남 지역과, 대구의 모든 학교는 휴업하거나 원격수업으로 전환됩니다.

제주는 어제 하루 모든 학생이 등교할 수 없었는데, 오늘도 유치원과 초등학교 8곳을 빼곤 휴업 또는 원격수업이 진행됩니다.

경북은 각 학교장에 원격수업 또는 휴업을 권고했습니다.

서울에서도 오늘 하루 모든 유치원과 초등학교, 중학교에 등교 중단조치가 내려졌습니다.

유치원과 초등학교, 특수학교는 일괄 휴업에 들어가고, 중학교는 휴업 또는 원격수업 중 선택할 수 있습니다.

고등학교는 학교장이 등교 여부를 결정하도록 했습니다.

돌봄 교실은 정상운영하지만, 학생 안전을 위해 학부모가 반드시 등하굣길에 동행해야 합니다.

[강민석/서울교육청 대변인 : 휴교가 아닌 휴업이기 때문에 학교에는 선생님들이 계십시다. (예상치 못한 돌봄 수요는) 일선 학교의 재량으로 긴급 돌봄 서비스를 할 계획임을 현장에 확인했습니다.]

광주는 고등학교를 빼고 모두 원격수업으로 전환했고, 전북은 모든 학교에 원격수업을 권장한 반면, 전남은 5백여 곳에서 정상수업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경기와 인천, 대전, 강원, 충남, 충북, 세종은 학교장이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등하교 시간을 조정하거나 단축수업에서 원격수업, 휴업까지 결정하도록 했습니다.

민간 기업의 출근 시간을 조정해달라는 정부 권고에 따라 상당수 직장인의 출근 시간도 늦춰집니다.

군 당국도 휴가 장병 4백여 명의 복귀 시점을 태풍이 지나간 뒤로 조정하고 개별 부대 훈련 50건은 일정을 연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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