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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채운 · 최가온, 뉴질랜드 스노보드 하프파이프 대회 우승

이채운(가운데)의 시상식 모습 (사진=대한스키협회 제공, 연합뉴스)

스노보드 유망주 이채운(17세. 수리고)과 최가온(14세. 세화여중)이 뉴질랜드 카드로나 하계대회 스노보드 하프파이프에서 남녀 동반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이채운은 뉴질랜드 카드로나에서 열린 국제스키연맹(FIS) 스노보드 남자 하프파이프 대회에서 86.67점으로 1위에 올랐습니다.

2위 무라카미 고노스케(일본)의 85.67점을 제친 이채운은 백사이드 1260, 백사이드 900, 스위치 프런트사이드 1080 등의 기술로 1위를 차지했습니다.

최가온의 시상식 모습 (사진=대한스키협회 제공, 연합뉴스)

여자부에 출전한 최가온은 83.67점을 받아 78.67점을 기록한 야마자키 쓰유키(일본)을 따돌렸습니다.

대한스키협회는 "이채운은 정강이 근육 경련, 최가온은 새끼손가락 미세 골절 등의 어려운 여건에도 좋은 성적을 냈다"며 "2024년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과 2026년 코르티나 동계올림픽에서 좋은 성적을 위해 계속 선수들의 도전을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채운과 최가온은 오는 24일부터 한 달간 스위스에서 훈련할 예정입니다.

(사진=대한스키협회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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