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10곳 중 6곳, 하반기 채용 없거나 미정"

[경제 365]

대기업 10곳 가운데 6곳은 아직 올해 하반기 신규채용 계획을 세우지 못했거나 채용 계획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국경제인연합회가 매출액 500대 기업을 대상으로 올해 하반기 신규채용 계획을 조사한 결과, 응답 기업의 38%만 채용 계획을 세웠다고 답했습니다.

채용 계획을 세우지 않은 기업은 44.6%로 지난해 54.5%보다 줄었지만, 채용을 하지 않겠다는 기업은 17.4%로 지난해 13.3%보다 늘었습니다.

응답 기업의 32.2%는 고물가·고금리·고환율의 '3고' 현상으로 채용을 중단하거나 일정을 연기하는 등 하반기 채용에 변화가 있다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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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는 인터넷 사이트마다 요구하는 '간편인증' 서비스가 달라 여러 개의 간편인증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해야 하는 부담이 줄어들 전망입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은 13가지 주요 간편인증 서비스를 모두 지원하는 '간편인증 통합모듈'을 개발해 민간 기업에 설치해 주는 시범사업을 벌인다고 밝혔습니다.

이 통합 모듈은 기업의 서버에 설치되는 것으로, 일반 이용자들은 자신의 PC나 스마트폰에 새로운 소프트웨어를 깔 필요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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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는 장영진 1차관을 대표로 하는 정부대표단이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계획서를 세계박람회기구 사무국에 제출하기 위해 오늘부터 8일까지 프랑스를 방문한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세계박람회기구 사무총장도 면담할 예정이며 앞으로 주요 교섭 대상 국가에 대한 다자·양자 유치교섭 활동을 본격적으로 펼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