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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오늘 전국위 · 상임전국위 연속 개최 '새 비대위' 박차

국민의힘, 오늘 전국위 · 상임전국위 연속 개최 '새 비대위' 박차
국민의힘은 오늘(5일) 오전 10시 전국위원회를 열어 새 비상대책위원회 출범을 위한 당헌·당규 개정을 완료하고 이어서 오후 2시 상임전국위원회를 열고 개정된 당헌을 토대로 현재의 당 상황이 '비상 상황'인지 판단하는 당헌 유권해석 안건을 의결할 계획입니다.

비대위원장 직무대행을 맡고 있는 권성동 원내대표는 오늘 전국위, 상임전국위 회의가 끝난 뒤 추가 의견수렴을 거쳐 조만간 새 비대위를 이끌 비대위원장을 발표하고 추석 연휴 전 새 비대위를 띄울 계획입니다.

이날 전국위에 상정될 당헌 개정안에는 '당 대표가 궐위되거나 선출직 최고위원 5명 중 4명 이상이 사퇴하는 등 당에 비상 상황이 발생한 경우 비대위로 전환할 수 있다'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현재 이준석 전 대표와 함께 선출된 최고위원 5명 가운데 김용태 청년 최고위원을 제외한 4명이 사퇴한 상태입니다.

또 당헌 개정안에는 '비대위가 구성되면 기존의 최고위는 해산되고 기존 당 대표의 지위와 권한도 상실된다'는 취지의 규정이 포함됐습니다.

국민의힘은 지난달 법원의 가처분 결정과 관계없이 비대위는 이미 구성됐고 이 전 대표도 자동 해임됐다고 설명하고 있는데, 이 주장을 뒷받침하는 규정을 당헌에 추가하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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