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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의 1/3 물에 잠겼다…위성사진에 잡힌 파키스탄 대홍수

몬순 폭우로 사상 최악의 피해를 입은 파키스탄의 위성사진이 공개돼 충격을 줬는데요.

국토의 삼분의 일이 물에 잠기는 재앙에 가까운 홍수에 구조사회의 도움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유럽우주국이 공개한 파키스탄의 국토 사진입니다.

코페르니쿠스 위성이 지난달 30일 촬영한 건데요.

파란색으로 보이는 게 전부 물입니다.

인더스강이 범람해 수십 km에 달하는 대형 호수가 만들어졌다는데요.

국토의 3분의 1이 잠겼다는 파키스탄 정부의 주장을 확인시켜 주고 있습니다.

파키스탄 정부는 이번 홍수를 역사상 최악의 재앙으로 선언하고 피해 복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데요.

군용 헬리콥터까지 동원해 보급품을 전달하고, 고립된 주민들을 보살피고 있지만, 구조와 구호 활동 모두 역부족이라 국제 사회에 도움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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