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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핸드볼, 일본과 정기전 1차전 25대 19로 승리

일본과 정기전에서 슛을 던지는 이미경

한국 여자 핸드볼 대표팀이 일본과 정기전을 승리로 장식했습니다.

한국은 오늘(4일) 일본 나고야에서 열린 핸드볼 국가대표 한일정기전 여자부 일본과 1차전에서 25대 19로 이겼습니다.

올해 5월 덴마크의 킴 라스무센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긴 여자 국가대표 선수단은 외국인 감독을 선임한 뒤 첫 공식 경기에서 기분 좋은 승리를 거뒀습니다.

지난해 도쿄올림픽 조별리그 맞대결에서 27대 24로 승리한 이후 첫 일본과 경기에서 승리했고, 한일 정기전 통산 전적에서도 9승 2패 우위를 유지했습니다.

2008년 창설된 핸드볼 한일 정기전 여자부에서 우리나라는 2013년부터 7연승을 기록 중입니다.

전반을 13대 12로 근소하게 앞선 한국은 후반 들어 이미경과 강경민 등의 득점포를 앞세워 점수 차를 벌려 6골 차로 홈팀 일본을 제압했습니다.

앞서 열린 남자부 경기에서는 일본이 한국에 25대 19로 이겼습니다.

한국이 전반까지 12대 11로 한 골 앞섰지만 후반에 역전을 허용했습니다.

남자부 역시 5월 포르투갈 출신 홀란도 프레이타스 감독 선임 이후 첫 공식 경기에 나섰지만 일본에 덜미를 잡혔습니다.

남자부 통산 전적은 9승 1무 2패로 여전히 한국이 앞서 있습니다.

올해 한일 정기전은 이날 일본에서 남녀부 1차전을 치르고 오는 7일에는 인천으로 장소를 옮기는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사진=대한핸드볼협회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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