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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리 결승골…여자 축구대표팀, 자메이카에 1대 0 승리

최유리 결승골…여자 축구대표팀, 자메이카에 1대 0 승리
우리 여자 축구대표팀이 내년 국제축구연맹(FIFA) 호주·뉴질랜드여자월드컵 대비를 위해 마련된 자메이카와 평가전에서 승리를 거뒀습니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우리 대표팀은 경기도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열린 자메이카와 친선경기에서 전반 13분에 터진 최유리(현대제철)의 결승골로 1대 0으로 이겼습니다.

페널티아크 뒤편에서 이민아가 때린 강한 왼발 중거리 슛이 오른쪽 골대를 맞고 나온 것을 최유리가 놓치지 않고 마무리했습니다.

45번째 A매치에 출전한 최유리의 9번째 골입니다.

지난 7월 일본에서 열린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챔피언십(동아시안컵)을 3위(1승 1무 1패)로 마친 뒤 한 달여 만에 소집된 대표팀은 자메이카와 사상 첫 여자 국가대표 맞대결을 승리로 장식했습니다.

FIFA 랭킹 42위인 자메이카는 북중미 선수권 3위로 내년 월드컵 본선에 오른 팀입니다.

한국 여자 축구의 살아 있는 전설 지소연은 자신의 142번째 A매치에 출전해 이번 소집엔 포함되지 않은 조소현(토트넘)과 더불어 한국 역대 최다 A매치 출전 공동 1위가 됐습니다.

지소연은 남녀를 통틀어 한국 A매치 최다 득점 기록(65골) 보유자이기도 합니다.

대표팀은 오는 6일 파주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서 자메이카와 비공개 연습경기로 한 차례 더 맞붙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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