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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태풍 '힌남노', 매우 강한 세력으로 북상…5 · 6일 고비

<앵커>

태풍 '힌남노'가 매우 강한 세력으로 한반도로 북상하겠습니다. 우리나라는 다음 주 월요일과 화요일 가장 고비가 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기상센터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임은진 캐스터 전해주시죠.

<캐스터>

현재 11호 태풍은 타이완 타이베이 남동쪽 해상에서 북상하고 있습니다.

현재 태풍의 강도는 '매우 강'인 상태고요, 우리나라로 점차 속도를 내면서 한반도로 북상하겠는데요.

태풍 최근접 시기를 보시면 제주도는 화요일 새벽이 되겠고 경남 해안은 화요일 아침부터 오전 사이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때 태풍의 강도는 강으로 유지하겠고요, 월요일부터 화요일 사이 전국이 태풍 영향권에 들겠습니다.

따라서 현재는 태풍의 직접적인 영향은 아니지만 다량의 수증기가 유입되면서 제주도와 남부 곳곳에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글피(6일)까지 예상되는 전국의 비의 양을 보겠습니다.

제주도와 남해안, 경상 동해안에 최고 400mm 이상, 특히 제주 산지에는 600mm 이상의 매우 기록적인 폭우가 내리겠고요.

특히 남해안과 제주도로는 강풍에도 각별히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수도권은 오늘 밤부터 비가 시작될 것으로 보이고요, 특히 다음 주 월요일부터 화요일 사이 전국에 매우 강한 비바람이 예상되는 만큼 사전에 대비 철저히 해 주시기 바랍니다.

(임은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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