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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랭킹 2위 스미스, LIV 골프 데뷔전 첫날 공동 3위

세계랭킹 2위 스미스, LIV 골프 데뷔전 첫날 공동 3위
사우디아라비아 자본이 후원하는 LIV 골프 인비테이셔널 시리즈로 이적한 세계랭킹 2위 캐머런 스미스(호주)가 데뷔전 첫날 공동 3위에 올랐습니다.

스미스는 미국 매사추세츠주 볼턴의 더 인터내셔널에서 열린 LIV 시리즈 4차 대회 1라운드에서 이글 2개와 버디 5개, 보기와 더블보기 하나씩을 묶어 6언더파를 쳤습니다.

7언더파 공동 선두인 매슈 울프(미국), 테일러 구치(미국)에 1타 뒤진 공동 3위에 자리했습니다.

올해 메이저대회 디오픈과 '제5의 메이저'로 불리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을 제패하는 등 2021-2022시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3승을 거둔 스미스는 최근 LIV 시리즈 합류를 확정하고 이번 대회에서 첫선을 보였습니다.

최근 PGA 투어에서 가장 빼어난 기량을 뽐내던 정상급 선수 중 한 명이 시즌을 마치자마자 LIV로 옮겨가면서 양측의 대립 관계 속 상징적인 이동으로 여겨졌는데, 스미스는 데뷔전 첫날부터 이름값에 걸맞은 성적을 올렸습니다.

재미교포 케빈 나는 4언더파 공동 5위, 전 세계랭킹 1위 더스틴 존슨(미국)은 3언더파 공동 10위로 1라운드를 마쳤습니다.

필 미컬슨(미국)은 4오버파로 48명 가운데 45위에 그쳤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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