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상임전국위, '새 비대위' 당헌 개정안 통과

국민의힘 상임 전국위원회가 '새 비상대책위원회' 출범을 위한 당헌 개정안을 발의하고 심의해 통과시켰습니다.

오늘(2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국민의힘 상임전국위는 재적 인원 55명 가운데, 재석 인원 32명 전원 찬성으로 당헌·당규 개정안 원안과 오는 5일 전국위 개최안을 의결했습니다.

개정안의 핵심은 '선출직 최고위원 5명 중 4명 이상 사퇴'를 '비상상황' 요건으로 명시해 비대위 전환의 요건인 '비상상황'을 구체화한 것입니다.

국민의힘은 전국위 의결 직후 비상대책위원장도 발표하는 등 추석 연휴 전 새 비대위 출범을 추진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