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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뷔-블랙핑크 제니 키스 사진까지…팬덤 인질 삼은 사진 유출범

방탄소년단 뷔-블랙핑크 제니 키스 사진까지…팬덤 인질 삼은 사진 유출범
방탄소년단 뷔와 블랙핑크 제니가 이마 키스를 나누는 사진이 공개됐다. 두 사람의 사생활 사진을 수차례 온라인상에 유출했던 누리꾼의 소행으로 추정하고 있다.

2일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중심으로 뷔로 보이는 남성이 제니로 보이는 여성의 이마에 키스를 하는 모습이 담긴 사진이 확산됐다. 앞서 제니와 뷔의 커플 사진을 공개했던 누리꾼 A 씨는 두 사람의 키스 사진도 곧 공개될 것이라고 예고한 바 있다.

이 밖에도 뷔와 제니가 영상통화를 나누는 것으로 보이는 사진도 유포됐다. 이외에도 사진 목록들을 캡처한 내용이 온라인상에 떠돌기도 했다.

A 씨는 앞서 트위터에 이어 텔레그램 채팅방을 개설하고 "하루 한 장씩 커플 사진을 공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와 관련해 A 씨는 양측에 모두 연락을 취했다는 사실을 과시하듯 밝히기도 했다.

또 두 사람의 사생활 공개를 원치않는 팬들을 비웃기라도 하듯 "공개하지 말라는 사람과 빨리 공개하라는 사람들이 마치 세계 3차 대전을 하는 듯 하다"는 조롱성 글을 올리기도 했다.

A 씨는 "소송도 두렵지 않다"는 입장을 보였지만, 추적이 어려운 해외에 서버를 둔 텔레그램과 트위터를 중심으로 사진을 유출하는 수법이 돈을 노리고 제니와 뷔를 협박하는 것이라는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뷔와 제니의 팬덤이 큰 고통을 받고 있는 가운데, 양측 소속사는 아무런 입장을 내지 않고 있다.

(SBS연예뉴스 강경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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