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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출신 켈리, 7이닝 7K 무실점 역투…시즌 12승 신고

KBO 출신 켈리, 7이닝 7K 무실점 역투…시즌 12승 신고
KBO리그 출신 우완 투수인 애리조나의 메릴 켈리가 파죽의 6연승을 내달리며 시즌 12승 고지를 밟았습니다.

켈리는 오늘(2일)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2022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밀워키와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4피안타 무사사구 7탈삼진 무실점으로 쾌투하며 팀의 5대 0 완승을 이끌었습니다.

켈리는 올 시즌 12승 5패 평균자책점 2.84로 내셔널리그 다승 공동 6위, 평균자책점 공동 6위, 최다이닝 5위 자리를 꿰찼습니다.

올 시즌 켈리의 활약은 대단합니다.

그는 5월 23일 시카고 컵스전부터 19경기 연속 5이닝 이상을 책임지고 있습니다.

3개월이 넘도록 단 한 번도 조기 강판하지 않았습니다.

최근 선발 출격한 9경기 중 6경기에선 7이닝 이상을 책임졌습니다.

켈리는 7월 2일 콜로라도 로키스전부터는 단 한 번도 패하지 않으며 6연승을 이어갔습니다.

이날 활약도 대단했습니다.

켈리는 1, 2회에서 출루를 허용했지만, 실점하지 않았고 3회 세 타자를 삼자범퇴로 요리했습니다.

1아웃에서 만난 MVP 출신 타자 크리스천 옐리치를 상대로 1볼에서 스트라이크 3개를 내리꽂아 넣어 삼진 처리하기도 했습니다.

그는 6회와 7회도 연속 삼자범퇴로 막고 안정적으로 선발 임무를 마쳤습니다.

켈리는 2015년부터 2018년까지 SSG의 전신인 SK에서 활약한 뒤 2019년 MLB에 진출했습니다.

그는 2019년 13승 14패 평균자책점 4.42로 활약했고, 지난해엔 7승 11패 평균자책점 4.44의 성적을 올렸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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