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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찾은 이재명 "광주는 사회적 어머니"…검찰 소환 질문엔 "…."

호남 찾은 이재명 "광주는 사회적 어머니"…검찰 소환 질문엔 "…."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당선 후 처음으로 광주를 찾아 5·18 민주묘지를 찾아 참배했습니다.

지난달 말 새 지도부가 출범한 뒤 첫 방문입니다.

이재명 대표는 방명록에 '광주 정신 이어받아 유능하고 강한 민주당 만들겠습니다'라고 적었습니다.

참배 후엔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광주 5월은 고귀한 생명을 희생시켜서, 민주주의와 인권을 위해서 희생한 역사적인 사건"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이재명은 원래 영달을 꿈꾸던 청년이었는데 광주 5·18 민주화 운동의 실상을 알고 나서 공익적인 삶을 사는 새로운 인간으로 다시 태어났다"며 "그래서 광주는 저의 사회적인 어머니"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저뿐만 아니라 수많은 사회적 새 생명을 태어나게 해서 그게 오늘의 대한민국을 만들었다"며 "저를 다시 태어나게 했던 것처럼 5월 정신을 이어서 국민의 삶과 민주주의를 지켜내는 강하고 유능한 민주당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표는 검찰이 어제(1일) '백현동 개발 특혜 의혹' 등 관련, 이 대표에게 소환 통보를 한 것에 대한 질문엔 답을 하지 않았습니다.

이 대표는 전날 검찰의 소환 통보와 관련한 기자들의 질문에는 답을 하지 않은 채 차량에 올랐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 오전 10시 반,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진행합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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