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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 중단하라"…'분노의 질주'에 분노한 LA 주민들

짜릿한 차량 액션씬으로 전세계에서 흥행에 성공했죠.

그런데 영화 '분노의 질주' 때문에, 미국 LA 주민들이 진짜 분노를 쏟아내고 있습니다.

한밤중 굉음을 내며 빙글빙글 도는 자동차들.

영화 '분노의 질주' 10번째 작품 촬영지인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포착된 모습입니다.

'엔젤리노 하이츠'라고 이 영화 시리즈의 주요 배경으로 등장했던 곳인데요.

영화가 흥행에 성공하자 관광객들이 몰려들고 불법 경주로 교통사고까지 빈발하자 결국 주민들이 뿔이 단단히 났습니다.

분노의 질주 영화 촬영을 반대한다고 들고 일어선 건데요.

이곳에서 영화를 찍기 전까지는 아무 문제가 없었는데 이젠 차 소리만 나도 트라우마에 시달린다고 합니다.

내년 개봉을 목표로 촬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제작사 측은 아직 아무런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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