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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만 9586명 신규 확진…위중증 508명 · 사망 64명

8만 9586명 신규 확진…위중증 508명 · 사망 64명
코로나19 재유행 감소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오늘(2일) 발표된 신규 확진자 수는 이틀 연속 8만 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8만9천586명 늘어 누적 2천341만7천425명이 됐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신규 확진자 수는 어제(8만1천573명)보다 8천13명 많습니다.

그러나 1주일 전인 지난달 26일(10만1천116명)보다 1만1천530명, 2주일 전인 지난달 19일(13만8천776명)보다는 4만9천190명 적습니다.

금요일 발표 기준으로 오늘 확진자 수는 지난 7월 29일(8만5천277명) 이후 5주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재유행 정점이 꺾이면서 신규 확진자 규모는 감소하고 있으나 다가오는 추석연휴에 이동량이 늘면서 유행 규모가 다시 커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오늘 회의에서 "현재 방역상황은 안정적이나 한 주 앞으로 다가온 추석 연휴 동안 대면접촉과 이동량 증가 등으로 인해 추가 확산 가능성도 큰 상황"이라며 "고향이나 여행지 방문 시 소규모로 짧게 해 주시고 마스크 착용 등 개인 방역수칙도 철저히 준수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확진자 증감과 2∼3주의 시차를 보이는 위중증·사망자 수는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오늘 0시 기준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 수는 508명으로 어제(555명)보다 47명 줄었으나 열흘 연속 500명대를 유지했습니다.

어제 코로나19로 사망한 환자는 64명으로 125일 만에 최다치를 기록한 직전일(112명)보다 48명 줄며 절반 가까운 수준으로 내려왔습니다.

누적 사망자는 2만6천940명, 코로나19 누적 치명률은 0.12%입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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