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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e뉴스] '힌남노' 위력 어느 정도길래…일본에서 포착된 현상들

제11호 태풍 힌남노, 우리나라에 영향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고됐는데요, 이미 영향권에 든 일본에선 힌남노의 위력을 실감할 수 있는 모습들이 포착됐다는 기사를 많이 봤습니다.

거센 비바람에 나무가 거세게 흔들립니다. 쏟아지는 비는 시야를 막을 정도입니다.

바람을 견디지 못한 농작물들도 허리가 꺾이기도 했습니다 일본 언론에 따르면 힌남노 영향권에 든 일본 오키나와에선 그제 시속 92km 강풍이 불었습니다.

힌남노가 다음 주 초 부산 앞바다에 다다랐을 땐 중심기압과 최대 풍속이 950헥토파스칼과 초속 43m의 강한 태풍으로 바뀔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2003년 한반도를 덮친 태풍 매미에 육박하는 위력으로, 당시엔 130명의 인명 피해와 4조 원 이상 재산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지금까지 우리가 경험하지 못한 강력한 태풍으로 한반도에 상륙할 가능성이 있다'면서 당국과 시민들의 철저한 대비를 당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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