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획 작전을 펼치고 있지만 소동이 일상이라고 하네요.
태국의 유명 뱀 사냥꾼이 출동했습니다.
방콕 도심 가로수 위에서 무려 6미터짜리 보아뱀이 발견됐기 때문인데요, 능숙하게 접근해 처리에 성공합니다.
구조대에 따르면 방콕 시내에서만 뱀을 잡아달라는 신고가 한해 6만 건이 넘는다는데요.
평균적으로 보면 15분에 한 번 꼴로 뱀 포획처리 요청이 들어온다고 합니다.
도시의 구역마다 1천 마리가 넘는 뱀이 살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데요.
방콕 시민들이 뱀을 식용으로 삼지 않고, 도심에 뱀의 상위 포식자가 없다는 게 개체수 증가의 원인으로 꼽히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