뷔-제니 사생활 사진 유출범 "더이상 공개하지 않을 것" 입장 번복

방탄소년단 뷔와 블랙핑크 제니의 사생활 사진을 유출한 것으로 알려진 A 씨가 돌연 "더이상 사진을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고 입장을 번복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A 씨는 지난 31일 오후 텔레그램 채팅방에서 "지난 48시간 동안 많은 일이 일어났다. 중요한 사람들과의 대화 결과 뷔와 제니 관련 내용을 게시하는 걸 자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앞서 A 씨는 제니와 뷔의 추가 사진이 있다고 주장하며 추가 유출 가능성을 남긴 바 있다.

앞서 A 씨는 지난달 23일 뷔와 제니가 헤어 메이크업샵에 함께 있는 모습을 시작으로, 뷔의 아파트 현관과 엘리베이터 등지에서 찍은 두 사람의 사생활 사진을 차례로 온라인상에 공개해 논란을 빚었다.

A 씨는 사진을 공개하던 트위터 계정이 삭제되자, 텔레그램 채팅방을 개설하고 "사진을 처음 보자마자 두 사람에게 연락했다. 제니에게 여러 번 메시지를 보냈지만 한번도 답장을 받지 못했다. 내가 체포될 만큼 잘못했다고 생각한다면 그렇게 하라고 해라. 31일부터는 1장씩 공개할 것"이라고 공개 협박했다.

 

(SBS연예뉴스 강경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