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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 파이팅" 12년 전 송중기 여동생, 서울대 박사 학위 받아

"오빠 파이팅" 12년 전 송중기 여동생, 서울대 박사 학위 받아
배우 송중기의 여동생이 서울대 의과대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송중기의 친형은 자신의 SNS를 통해 올해 서른인 여동생 슬기 씨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이학박사 학위를 취득한 사실을 알렸다.

송중기의 띠동갑 여동생은 캐나다에서 유학을 했으며 돌아와서 공부를 이어나간 것으로 알려졌다. 슬기 씨의 졸업식에 송중기 형제가 꽃다발을 들고 찾아가서 축하를 해준 사실이 알려져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송중기의 친형은 "이리 꼬맹이였던 우리 막내가. 이야 우리 집에도 박사님이. 대견하다"고 자랑했다.

송중기의 여동생 슬기 씨는 2010년 KBS '출발 드림팀' 밴쿠버 동계올림픽 특집에 출연해 얼굴을 알린 바 있다. 캐나다 유학 생활 도중 오빠의 촬영 소식을 듣고 달려왔다는 슬기 씨는 "오빠 파이팅"을 귀엽게 외치기도 했다. 송중기는 여동생의 모습에 눈물을 글썽이며 "혼자 생활하면서 외로울 텐데, 오늘 동생 위해 멋진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SBS연예뉴스 강경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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