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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 직후 자동차 경주 강행…13대 연쇄 충돌사고

<오! 클릭> 마지막 검색어는 '자동차 경주 대형사고'입니다.

미국 플로리다에서 열린 자동차 경주대회 현장입니다.

경기 시작 전 내린 폭우로 트랙이 온통 비에 젖은 상태인데, 빠른 속도로 달리던 차들이 코너를 돈 직후 순식간에 뒤엉킵니다.

선두그룹의 차량 4대가 동시에 중심을 잃더니 방벽에 부딪혔고 뒤따르던 차들이 급제동하면서 흰 연기가 피어올랐습니다.

모두 13대의 차량이 충돌해 그야말로 아수라장이 됐는데, 선수들은 이번 연쇄 충돌이 막을 수 있는 사고였다며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시합 전 폭우가 쏟아지는 트랙을 몇 바퀴씩 돌면서 우려를 표했지만, 관계자들이 경기를 강행했다는 주장입니다.

이 사고로 이날 16번째로 달리고 있던 선수가 가까스로 충돌을 모면하면서 1위로 들어왔습니다.

누리꾼들은 "그냥도 위험한데 다 젖은 트랙을 달리게 하다니, 무책임하다!", "이 와중에 끝까지 달린 선수도 있군요. 어쨌든 1위 축하합니다."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트위터 NASCAR, nascarman_r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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