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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오후까지 영동·영남 비…'서울 27도' 다시 낮 기온↑

8월의 마지막 날인 오늘(31일) 서서히 비가 그치고 낮 동안에는 덥겠습니다.

우선 현재는 강원과 충청 이남 지역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비는 아침이면 대부분 그치겠지만 영동과 또 영남 지역은 오후까지, 일부 영남의 해안 지역은 밤까지도 이어지는 곳 있겠습니다.

강수량 살펴보시면요, 강원 동해안과 산지, 영남에 최고 60mm, 그 밖의 지역은 5~30mm 예상됩니다.

비가 그치고 낮이 되면 기온이 쑥쑥 오릅니다.

서울의 낮 최고 기온 27도로 어제 낮보다 7도가량 높겠고요, 체감 온도는 이보다 더 오르겠습니다.

전국 하늘 흐린 가운데 낮 동안은 일부 중북부 지역에 소나기 쏟아질 때 있겠습니다.

현재 서울의 기온 19.6도로 어제보다 다소 높게 출발합니다.

한편 올해 처음으로 초강력 태풍인 힌남노가 발생했는데요.

현재는 오키나와 해상에 위치해 있고요, 태풍이 밀어내는 고온다습한 공기 때문에 내일 밤 제주에 비가 시작돼서 모레는 남해안까지 영향을 주겠습니다.

(안수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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