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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소가 사라진 손흥민…침묵→교체→분노

<앵커>

손흥민 선수의 골 침묵이 네 경기째 이어졌습니다. 토트넘은 이겼지만, 손흥민은 감독의 조기 교체에 불만을 드러냈습니다.

하성룡 기자입니다.

<기자>

손흥민은 노팅엄 원정에서 슈팅 2개를 날렸지만, 골문을 열지 못했습니다.

전반 16분 이른바 '손흥민 존'에서 찬 오른발 감아차기는 골대를 살짝 넘어갔고, 후반 16분에 때린 왼발 강슛은 골키퍼 정면을 향했을 정도로 슈팅이 날카롭지 못했습니다.

또 오프사이드가 선언되긴 했지만,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에서도 골망을 흔들지 못하고 후반 29분 교체됐습니다.

3경기 연속 조기 교체되자 손흥민은 벤치에 앉아 강한 불만을 드러냈습니다.

손흥민과 교체된 히샤를리송은 감각적인 오른발 아웃프런트 크로스로 도움을 기록했고, 해리 케인은 두 골을 몰아치며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손흥민은 최저평점을 받았지만, 콘테 감독은 계속된 믿음을 보였습니다.

[콘테/토트넘 감독 : 만약 사윗감을 찾아야 한다면 손흥민 같은 사람을 고르고 싶을 만큼 정말 좋은 사람입니다. 자신을 믿고 계속 나가가야 합니다. 우리는 손흥민을 믿습니다.]

울버햄튼의 황희찬은 동점 골에 빌미를 제공하며 고개를 숙였습니다.

종료 직전 수비에 가담해 걷어내려던 공이 뉴캐슬 막시맹의 발리슛으로 이어졌고, 팀은 1대 1로 비겼습니다.

나폴리의 김민재는 눈부신 활약으로 무승부를 이끌었습니다.

대부분 수비지표에서 팀 내 1위에 오르며 팀에서 두 번째로 높은 평점을 받았습니다.

(영상편집 : 소지혜, 영상출처 : 유튜브 만돌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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