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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추석 전 새 비대위 구성…'권성동 직대체제' 시한부 운영

국민의힘, 추석 전 새 비대위 구성…'권성동 직대체제' 시한부 운영
법원의 주호영 비대위원장의 직무정지 결정으로 지도부 공백 사태를 맞은 국민의힘이 추석 연휴 전까지 새로운 비상대책위원회 출범을 완료하기로 했습니다.

또, 새 비대위 출범 전까지 권성동 원내대표가 '비대위원장 직무대행' 역할을 맡아 당헌당규 개정을 위한 상임전국위 개최 등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오늘(29일) 오전 국회에서 비상대책위원회 회의를 열어 비대위원 만장일치로 이같이 결정했습니다 비대위 회의는 법원의 주 위원장 직무 정지 결정으로 권 원내대표가 주재했습니다.

비대위원들은 추석 연휴 전까지 당헌당규 개정 등을 마무리하고 새 비대위를 출범시키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당헌당규 개정을 논의하기 위한 의원총회는 이르면 내일 열기로 했습니다.

또, 새 비대위가 출범할 때까지 비대위원 전원이 사퇴 없이 역할을 다 하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박 수석대변인은 "지금 현재 비대위는 법적 논란과 관계 없이 일단 당의 책임지는 그룹이 있어야 하기 때문에, 새 비대위가 구성될 때까지 책임을 다하는 자세로 회의를 진행한다"면서 "추석 전까지 새 비대위 출범시킬 때까지 최선을 다한다는 이야기를 안에서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지금 비상 상황을 정리하고, 우리 당헌당규상 당대표가 있어야만 불가피하게 할 수있는 일들이 있으므로 비대위원들의 의견을 모아 만장일치로 일단 권 원내대표가 비대위원장 직무대행을 맡아서 새 비대위 출범 때까지 비대위를 꾸려나가기로 저희끼리 합의했다"며 "이게 의결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 비대위원 만장일치로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새 비대위 구성 절차와 관련해서는 "상임전국위를 두어번 가량 열고, 전국위도 두어번 가량 진행돼야 전체 절차가 마무리된다는 당 사무처의 보고가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국회사진기자단,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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