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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건물도 속수무책…파키스탄, 폭우에 국가 비상사태

파키스탄의 한 호텔인데요, 마치 발파 작업이라도 한 듯 속수무책으로 무너져 내립니다.

집중 호우가 만든 강한 물살을 더는 버티지 못한 건데요.

파키스탄은 지난 6월부터 쏟아진 기록적 폭우 때문에 인구의 약 15%에 해당하는 3천만 명이 홍수 피해를 입었습니다.

현재까지 1000명에 가까운 사망자가 발생했고요.

다리와 도로, 가옥은 물론이고 사람까지 물살에 휘말리는 모습이 SNS를 타고 전해지면서 전 세계인들에게 충격을 안기고 있는데요.

파키스탄 정부가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하고 대응에 나서고 있지만 경제난이 겹쳐 복구마저 더뎌지고 있습니다.

(화면출처 : 유튜브 Anjana Ans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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