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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 동점골 허용 빌미…울버햄튼, 뉴캐슬과 1대 1 무승부

황희찬 동점골 허용 빌미…울버햄튼, 뉴캐슬과 1대 1 무승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울버햄튼이 황희찬이 실점의 빌미를 내준 가운데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무승부에 그쳤습니다.

울버햄튼은 28일 영국 울버햄튼의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023시즌 EPL 4라운드 뉴캐슬과 홈 경기에서 1대 1로 비겼습니다.

이로써 울버햄튼은 개막 후 2무 2패(승점 2)로 하위권에 머물렀고, 뉴캐슬은 승점 6(1승 3무)을 쌓았습니다.

최근 리즈 유나이티드와 에버턴의 영입 후보로 거론되는 황희찬은 직전 토트넘전에 이어 두 경기 연속 교체로 출전했습니다.

후반 39분 페드루 네투를 대신해 교체 투입된 그는 짧은 시간을 소화하며 공격포인트를 쌓지 못했습니다.

황희찬은 1라운드 리즈전에서 도움 1개를 올린 뒤 리그에서 세 경기째 침묵하고 있습니다.

오히려 그는 팀이 1-0으로 앞선 후반 45분 클리어링 실수로 실점의 빌미를 제공하기도 했습니다.

황희찬을 벤치에 앉혀둔 울버햄튼은 라울 히메네스와 네투, 게드스를 앞세워 공격을 전개했습니다.

초반에는 양 팀 모두 쉽게 골문을 열지 못한 채 0-0으로 맞섰으나, 울버햄튼은 전반 38분 기다리던 선제골을 만들어냈습니다.

게드스가 왼쪽 측면에서 내준 패스를 받은 후벵 네베스가 페널티 아크 정면에서 강한 오른발 중거리 슛으로 골 그물을 출렁였습니다.

뉴캐슬은 전반 슈팅 개수에서 9(유효 슛 3)-5(유효 슛 2)로 앞서고도, 43분 알랑 생 막시맹이 페널티 박스 바깥에서 찬 오른발 슈팅이 울버햄튼 골키퍼 조제 사에게 안기는 등 마무리를 짓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후반 45분 뉴캐슬이 회심의 동점 골을 뽑아냈습니다.

황희찬이 울버햄튼 진영에서 걷어낸 공이 멀리 가지 못했고, 이를 생 막시맹이 오른발 발리슛으로 연결해 1-1을 만들었습니다.

축구 통계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경기 뒤 황희찬에게 양 팀을 통틀어 가장 낮은 평점 5.9점을 부여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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