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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고위 당정협의회 개최…수뇌부 총집결, 주호영 불참

17일, 한덕수 국무총리(왼쪽부터), 김대기 대통령비서실장, 국민의힘 권성동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제2차 고위당정협의회에 참석하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사진=국회사진기자단, 연합뉴스)
국민의힘과 정부, 대통령실은 오늘(28일) 9월 정기국회를 앞두고 고위 당정 협의회를 개최합니다.

오늘 오전 10시 30분부터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열리는 고위 당정협의회에는 추석 민생 대책 등이 공식 의제로 오릅니다.

연휴 기간 코로나19 확산 방지 대책과 추석 명절 교통 대책 등이 함께 논의될 예정입니다.

9월 정기국회를 앞둔 만큼 정부와 여당이 주요 국정과제와 국회에서 중점 처리할 주요 법안 등을 점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달 말이 사실상 데드라인인 1세대 1주택자의 종합부동산세 부담 완화 법안 처리 문제, 여야가 서로 '공 넘기기'를 하고 있는 특별감찰관 임명 문제 등에 대해서도 논의가 이뤄지지 않겠느냐는 관측이 나옵니다.

이날 고위 당정협의회는 당초 '주호영 비상대책위' 체제 출범 후 처음으로 정부와 여당, 대통령실이 한자리에 모여 머리를 맞대고 민생 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였으나, 지난 26일 법원의 '비대위원장 직무 정지' 가처분 결정으로 어수선한 분위기에서 열리게 됐습니다.

여당에서는 당초 참석이 예정됐던 주 비대위원장이 법원의 '직무정지' 가처분 인용에 따라 불참하고, 권성동 원내대표와 성일종 정책위의장, 김석기 사무총장, 송언석 원내수석부대표와 박정하 수석대변인이 참석합니다.

정부에서는 한덕수 국무총리와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방문규 국무조정실장을 비롯해 수해 지원과 추석 민생 대책의 주무 부처인 행정안전부의 이상민 장관, 국토교통부의 원희룡 장관, 보건복지부 2차관, 질병청장이 참석합니다.

대통령실에서는 김대기 비서실장과 이진복 정무수석, 이관섭 정책기획수석, 김은혜 홍보수석, 최상목 경제수석, 안상훈 사회수석이 자리합니다.

고위 당정협의회 참석자들은 회의가 끝난 직후 오찬을 함께합니다.

(사진=국회사진기자단,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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