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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 인천, 경인더비서 2대 0 완승하고 3위로…8월 무패 행진

K리그1 인천, 경인더비서 2대 0 완승하고 3위로…8월 무패 행진
프로축구 K리그1 인천 유나이티드가 FC서울과 '경인더비'에서 2골 차 완승을 거두며 3위로 올라섰습니다.

인천은 오늘(27일) 인천 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23라운드 순연경기에서 에르난데스와 김도혁의 연속골을 앞세워 서울을 2대 0으로 완파했습니다.

4위에 있던 인천은 한 경기를 덜 치른 포항 스틸러스를 다득점으로 제치고 3위로 올라섰습니다.

인천은 무더운 8월을 3승 2무 무패로 기분 좋게 마무리했습니다.

서울은 이날 수원 삼성에 승리한 강원FC에 7위를 내주고 8위로 내려앉았습니다.

여름 이적시장에서 인천에 합류, 빠르게 팀 공격의 핵심으로 자리 잡은 에르난데스가 인천에서의 4번째 득점으로 팀에 리드를 안겼습니다.

선제 결승골 넣은 에르난데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연합뉴스)

전반 26분 역습 상황에서 하프라인 부근부터 골 지역 오른쪽까지 '광속 드리블'을 펼치더니 오른발로 슈팅해 서울 골대를 갈랐습니다.

전반기 K리그2에서 기록한 득점까지 더하면 에르난데스의 시즌 12호 골이었습니다.

추가 골은 '인천의 캡틴' 김도혁이 책임졌습니다.

쐐기골 넣은 김도혁(오른쪽)

후반 8분 서울 수비수 김신진이 골키퍼 양한빈에게 백패스 한다는 것이 너무 약했고, 이를 가로챈 김도혁이 각을 좁히려고 달려드는 양한빈을 제치고 슈팅해 2대 0을 만들었습니다.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는 강원이 2도움을 올린 김대원을 앞세워 수원을 3대 2로 물리치고 강등권에서 한 발 달아났습니다.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는 '선두' 울산 현대가 홈팀 제주 유나이티드와 1대 1로 비겼습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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