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태사자, 21년 만에 완전체 콘서트…"미국 거주 이동윤도 온다"

원조 아이돌 그룹 '태사자'가 무려 21년 만에 완전체로 뭉친다.

27일 공연관계자에 따르면 그룹 태사자가 오는 10월 열리는 '2022 타임캡슐 슈퍼 콘서트 부산편'에 완전체로 참석해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태사자는 2년 전, 코로나19 여파로 단독 콘서트 '2020 태사자 콘서트 THE RETURN'을 취소한 바 있어 팬들의 기대감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

오는 10월 1일 열리는 '2022 타임캡슐 슈퍼 콘서트 부산편'에는 미국에 거주하는 멤버 이동윤도 전격 합류할 계획이다.

소속사 크리에이티브꽃 측은 "이동윤이 천재지변이 없는 한 이번 콘서트에 참석해 태사자의 완전체 모습을 팬분들께 보여주고 싶어한다."고 뜻을 밝혔다.

태사자는 2019년 11월 JTBC '슈가맨 시즌3'를 통해 19년 만에 뭉친 바 있다. 당시 태사자는 전성기 때와 공백이 전혀 느껴지지 않는 무대 매너와 여전한 매력으로 '애심', '타임', '회심가'를 소화해 오랜 팬들을 설레게 한 바 있다.

태사자의 합류로 이목을 집중시킨 '2022 타임캡슐 슈퍼콘서트 부산편'은 매주 라인업 공개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1일에는 태사자를 비롯해 룰라, 김원준, 쿨(이재훈), 디바, 소찬휘, 스페이스A, 영턱스클럽 등이 출연하고, 2일에는 하동균, 더원, 이정, 에일리, 린, 플라워(고유진), K2(김성면) 등 출연진이 부산 관객들을 만난다.

한편, '2022 타임캡슐 슈퍼콘서트 부산편'은 오는 10월 1일과 2일 양일간 신라대학교 대운동장에서 개최된다.

출처=크리에이티브꽃  

(SBS연예뉴스 강경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