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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만루포…롯데, 5위 KIA 4게임 차 맹추격

이대호 만루포…롯데, 5위 KIA 4게임 차 맹추격
프로야구 롯데가 간판타자 이대호의 만루포를 앞세워 '가을야구'를 향한 희망을 이어갔습니다.

롯데는 오늘(26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과 홈경기에서 이대호가 통렬한 만루홈런을 터뜨린 데 힘입어 8대 3으로 승리했습니다.

롯데는 5위 KIA에 4게임 차로 다가섰습니다.

롯데는 1대0으로 뒤진 3회말 원아웃 1,3루에서 렉스의 내야안타로 동점을 만든 뒤, 이어진 만루 기회에서 승부를 뒤집었습니다.

이번 시즌을 끝으로 은퇴하는 이대호가 개인 통산 10번째 만루 홈런을 날리며 홈팬들을 열광시켰습니다.

승기를 잡은 롯데는 선발 나균안의 6이닝 2실점 호투를 더해 삼성의 추격을 따돌렸습니다.

수원에선 3위 KT가 선두 SSG를 12대 3으로 대파하고 5연승을 달렸습니다.

KT 선발 소형준이 7⅔이닝을 4안타 3실점으로 막고 승리투수가 됐습니다.

2위 LG는 잠실 홈경기에서 켈리의 호투에 힘입어 KIA를 3대 1로 제압했습니다.

6회 원아웃까지 퍼펙트게임을 이어가는 등 KIA 타선을 봉쇄한 켈리는 시즌 14승(2패)째를 기록해 폰트(13승·SSG 랜더스)를 제치고 다승 부문 단독 1위가 됐습니다.

키움은 창원 방문경기에서 NC를 6대 3으로 눌렀습니다.

최근 4위로 밀려난 키움은 6연패 뒤 3연승으로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습니다.

한화는 두산을 2대 1로 꺾었습니다.

(사진=롯데자이언츠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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