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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 안세영, 세계개인선수권 4강행…한국, 7년 만에 진출

배드민턴 안세영, 세계개인선수권 4강행…한국, 7년 만에 진출
여자 배드민턴의 간판 안세영이 7년 만에 한국의 세계개인선수권 여자단식 4강을 이뤄냈습니다.

안세영은 오늘(26일) 일본 도쿄 메트로폴리탄 경기장에서 열린 2022 세계개인선수권대회 여자단식 8강전에서 중국의 한위에를 2대 1로 꺾고 준결승에 올랐습니다.

안세영은 지난 2015년 대회에서 3위에 오른 성지현 현 대표팀 코치에 이어 7년 만에 여자단식에서 한국의 4강 진출을 달성했습니다.

또 세계개인선수권 사상 한국의 여자 단식 첫 금메달에도 한 걸음 더 다가섰습니다.

한국 배드민턴의 새 역사에 도전하는 세계 랭킹 3위 안세영을 세계 22위에 불과한 한위에가 끈질기게 괴롭힌 경기였습니다.

특히 한 세트씩 주고 받은 뒤 돌입한 3세트에선 접전이 벌어졌습니다.

안세영이 먼저 20대 15로 매치 포인트를 만들며 기세를 올렸지만 한유에가 5연속 득점에 성공해 듀스로 경기를 끌고 갔습니다.

하지만, 안세영은 침착하게 상대 실책을 유도하며 2점을 내 경기를 마무리했습니다.

안세영은 세계 1위인 일본의 야마구치 아카네 세계 5위인 스페인의 카롤리나 마린의 8강전 승자와 내일 4강전에서 맞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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